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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목

해안경관이 화련한곳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8.2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61
내용

자연이 빚어낸 조각품, 약천갈대밭

 

8월 휴가의 달콤함에 접어드는 요즘. 들뜨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일상에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리려고 다들 어디론가 멀리 떠나려 할 것이다. 누군가는 해외로, 누구는 계곡으로, 산으로, 워터파크로, 강으로, 근처 개울로.

< 사진출처 : 핀외식 연구소 >

그 중에서도 여름 휴가의 백미는 바다다. 탁 트인 넓은 바다에서 짭쪼름한 바닷물을 튀겨가며 해수욕을 즐기면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면서 업무는 잊고 자연에 녹아들 것이다.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즐기는 것도 좋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자연이 만든 최고의 풍경을 감상하는 건 어떨까?

국토교통부가 2010년부터 준비해서 2012년에 완공하여 각광을 받고 있는 해안경관 조망 공간 17곳이 있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그 멋진 자연을 더욱 편하고 멋지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그 곳은 각 지역마다의 특징을 가지고 저마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이 근처 바닷가를 여행하게 된다면 꼭 한번 들러서 사진을 남겨보자.

자연이 빚어낸 조각품, 전남 강진군 약천갈대밭

한반도 서남부에 위치한 강진군은 11개 읍∙면중 7개 읍∙면을 가르며 내만 깊숙히 파고 든 도암만이 과거 호남 남동부의 해양관문으로 제주, 중국을 잇고 고려청자를 개경으로 실어 날랐던 교통의 중심지이며 갯벌이 발달된 생태관광의 중심지이다.

남도답사 1번지에 걸맞게 도처에 문화유적이 분포되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주요관광지로 다산 정약용선생의 유적지, 사의재, 시인 영랑 김윤식선생 생가, 도암 백련사, 성전 무위사, 전라병영성지, 대구면 청자도요지, 마량미항 등이 있다.

강진읍~신전면 사초간 강진 도암만 바다를 끼고도는 국도 제23호선의 명품 해안도로 (21km)로 드라이브 및 싸이클 코스로 중간지점에 백련사와 다산초당이 있으며, 해안도로에서 강진 도암만을 조망할 수 있는 해안산책 갈대숲 산책데크 (881m)와 포토존 (3개소)을 설치하여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 도암만은 강진군, 해남군, 장흥군, 완도군에 둘러싸여 있는 깔대기 모양의 깊숙한 내만으로 갈대숲이 어우러져 바다생물과 바닷새 등이 서식하는 환경친화적 해양생태 학습장인 동시에 다산 정약용이 강진에 유배되어 생활하면서 강진만을 바라보며 흑산도로 유배간 둘째형 정약전을 그리워 하던 곳이기도 하다.

교통편
- 승용차 : 서해안고속도로 → 강진 성전IC → 강진읍 → 도암, 신전 해안도로 → 신전 약천앞 조망공간
- 버스 : 광주 고속터미널 → 강진버스터미널(104km / 1시간 20분) → 신전 약천(군내버스)
- KTX : 목포역 → 강진버스터미널(48.9km / 50분)

위치 전남 강진군 신전면 벌정리 324-5번지 일원
문의 전남 강진군 해양산림과 (061 430 3263), 강진군 (http://www.gangjin.go.kr)

남해안 리아시스식 해안, 전남 보성군 율포지구

보성군은 화순군, 순천시 고흥군, 장흥군과 연접하며 옥토와 해안을 낀 청정환경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쌀과 보리, 감자, 오이, 쪽파와 특히 녹차는 우리나라 생산량의 40%를 점하고 있으며 청정해역인 득량만•여차만의 전어, 꼬막과 바지락, 새조개 등의 풍부한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율포지역은 리아시스식 해안으로 잔잔한 파도와 40㎞의 해안 일주도로와 연결되어 갯벌과 꼬막, 바지락, 전어등의 특산물이 풍부하여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쉼터 및 조망공간 조성(4,300㎡)에 음수대 설치와 조경수를 식재하여 편안하며, 드넓게 펼쳐진 갯벌에는 꼬막, 바지락, 전어 등이 풍부하여 어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교통편
- 승용차
광주방면(국도 25호선) → 보성읍 → 회천면
순천방면(광양-목포 고속도로)→ 보성IC →회천면
- 버스 : 순천 - 보성, 군내버스(보성읍 - 회천면)
- KTX : 서울 - 순천

위치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율포리 468-8
문의 보성군 해양산림과 (061 850 5430), 보성군 관광사이트 (http://tour.boseong.go.kr/index.boseong)

갯벌과 철새가 가득한 예술품, 전남 순천시 순천만

순천만은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광활한 갯벌과 드넓은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보고이다. 가을 무렵 갈대꽃이 피고, 칠면초가 붉은 빛을 띠며 철새가 날아오르는 광경은 전국에서 가장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조망점 마을 앞에 있는 산등성이가 활처럼 굽어 바다를 가리고 있는데 이 산에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면 조그마한 그 섬이 배에서 노를 젓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노월마을로 명명되었다.

순천만으로 이어지는 남도 삼백리길 1코스 구간에 조성(2층, A=153㎡)하였으며, 순천만의 해안절경과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포토존 및 쉼터가 설치되어 사진작가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곳이다.

순천만의 광활한 갯벌 등의 자연생태 및 세계적으로 희귀한 흑두루미, 각종 철새들을 감상 하며 걷는 해안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코스 내에 천혜의 자연경관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별량 화포, 용산전망대, 해룡와온이 있다.

교통편
- 승용차 : 완주순천간도속도로 동순천IC →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 → 해룡면사무소 → 와온소공원 방향으로 이동
- KTX : 순천역 하차 → 시내버스 97, 98번 이용(약 30분 소요)
- 시내버스 : 97, 98번 이용 해룡면 농주리 정거장 또는 와온소공원 하차 후 도보

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 141-2번지 일원 (노월마을)
문의 전남 순천시 관광진흥과 (061 749 3380), 순천시 관광사이트 (http://tour.suncheon.go.kr)

550리 섬진강과 바다의 만남, 전남 광양시 망덕포구

광양시는 전남 동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순천시, 여수시, 구례군과 접하고 있고 섬진강을 사이로 경남 하동군과 인접하고 있으며, 광양 제철소 건설로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를 마련 하였고 동북아시아의 물류거점 항만도시로의 커다란 도약이 기대되는 고장이다.

망덕포구는 진월면 망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550리 긴 여정을 달려 온 섬진강은 망덕포구에서 지친 숨을 가다듬으며 바다로 향한다.

남해안 지역에서 가을전어 맛이 최고이며 '광양전어잡이노래'를 들을 수 있는 전어축제가 망덕포구에서 열린다.

섬진강 교량난간에 전망대를 설치하여 섬진강 하구전경과 멀리 지리산을 조망 할 수 있고 바다전경과 함께 망덕포구에서 어민들의 삶의 현장과 가을 전어잡이를 감상할 수 있다.

교통편
- 승용차 : 남해고속도로 → 진월IC → 진월면사무소 → 망덕포구

위치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812-14
문의 전남 광양시 관광진흥과 (061 797 2747), 광양시 관광사이트 (http://www.gwangyang.go.kr/tour_culture/)

사진, 자료 제공 및 도움말 국토해양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기획단 (044 201 4553,www.col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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